"그래,그래.이제그만기숙사로돌아가자,이로!슬슬사감선생님이잠잘준비를마쳤나살필시간이야."
"이거냐,라이?쫓아온다는게?" [누군데?]
"응?그러게.뭔가좋은꿈을꿨던것같기는한데......기억이안나." 숨도못쉴만큼사납고거친기세속에서시간은더디게흘렀고,몸은죽은듯움직이지않았다.혹시꿈이었나?
"나,나는지니크로웰!내가너를소환했어!그러니나와계약해다오." "자신의연인한테너무심한처사......우웁!"
"분질러버려.셋다." 문이벌컥열리며이로가들어왔다.이로는우선먹던과일을허겁지겁마저먹었다.
"그래,귀찮아죽을것같아!그러니까알면그만귀찮게하란말이야!" 또한친화력이받쳐준다면실력에맞지않는정령과도계약이가능하다.내가운다인과계약한것이그런경우였다.
"그,그럼요?"
으음,부모님이동생을낳았나?관심받고싶어서가출한건가?형이란녀석은별소리를......잠깐,지금저녀석얘기에귀기울일때가아닌데! 뒷걸음치며말하는에쉬는잔뜩겁을집어먹은것같았다.
"무슨일이죠?어디가아픈건가요?" 운디네가숨을크게들이마시더니이내'후우우'하고숨을내쉬었다.
아하,동생이더늙어보이기는하지만그런관계란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