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생각하는거지만이녀석얼굴은말끔한데,하는짓이쫌......여하튼오늘은때릴만큼때렸으니더이상추궁하지말아야겠다. 보나마나이루제겠지?아직잠옷차림이었지만나는상대가누군지짐작했기에크게개의치않고방문을열었다. 로베닌녀석의검기는붉은색이랬나?드미트리의왕디켈3세는진초록검기를일으킨다. 나는혹시하는마음에물었다.운디네는잠시고개를갸웃거리며생각하더니이내도리질을쳤다. 단박에두꺼운다리하나를핏덩이로만들어낸라이의괴력탓인지나를잡으려했던사내가놀라소리쳤다.
"그래?기숙사돌아가는길을물었었지?나는조금바쁘니까저뱀을쫓아가.길을알려줄거야." "제이름은지니크로웰.엄연한숙녀랍니다.꼬맹이라는무례한발언을함부로입에올리다니......별로잘봐주고싶지않군요."
그리고왼쪽에는청소년부우승자인로베닌페드리가섰는데페드리가(家)녀석들사이에낀나는급작스레기분이나빠졌다.
이에불만스러운표정으로학장실을나선나는서둘러내방으로향했다. 버려두셨어.마지막에는우셨단말이야.히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