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아악!]
[마스터!마스터!] "아니,아무것도!" "샤아악!" 텅빈식당한가운데,남은건내테이블뿐이었지만그마저도누군가의손에의해구석으로치워졌다.
엔다이론의모습은마치당장이라도없어져버릴것처럼흐릿해졌다가선명해지기를반복했다. 찰박
경례를마치고사라지는부단장쿠퍼를보는토넬의눈은불안하게흔들렸다. 가뜩이나험상궂은표정의그들이나에게다가왔다.
"지,지니!진정해!" "네!맛있어요.먹다보니생각나는건데나이것과비슷한걸전에먹은적있거든요."
그래봤자아주조금더지속되는정도겠지만여관까지의거리를모르는내가지금할수있는일은이것뿐이었다.
"그렇지?그리고말이야,다른선생......" "잔말말고쫓아가!어느쪽인지는알것아냐!그남매의머리채를가져오지못하면......오늘일은용서하지않을테야!"
지금부터라도그녀와친분을쌓아둬야하지않을까,하고심각하게고민하는토넬이었다. "이럇!" "바로몬스터시장." 마스터?상품?나를잡은녀석은보이지않았지만이루제를잡은녀석의얼굴은똑똑히보였다.
[아주많이요.] "지니,장하다.장해!폐하께서흡족해하시는모습봤니?" 어떠냐?해볼테냐?로베닌,자네는어떤가?"
브라이트케니얀이다급히말했다.나는그런케니얀을빤히바라보았다.
[넹?]
처음으로아침명상까지포기하고가는나들인데이렇게토넬과말씨름만하다가새벽이가버리겠다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