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나를보며수군거렸다.
"......그런도움따위필요없어!" 그러던중문득흔들림이거의느껴지지않자뭔가가스르륵하고내손을타고올라가는것이느껴졌다.라이인가? 아니지,아니야.지금남걱정할때가아니었다.
"어!"
"그만둬."
"빠득!"
"왜요,삼촌?" 그는수염을쓰다듬으며느긋한모양새로말을이었다.
"저뱀은무서운데.아까도'샤악!'이랬어요.그치오빠?"
라이는매우아쉬운듯몸을풀어내더니이번에는목과가까운어깨와팔뚝을단번에휘감았다.그럴때는유난히동작이잽싼녀석이었다. 지금최선의방법은구원을요청하는것이었다. "아참,그래!어서서두르자." "그보다이쪽으로내려올때뱀한마리가길을막진않던가요?하얀백사인데." 물가에발을디디자온몸에시원한기운이차올랐다.이제야무거웠던몸도꺠어난것같았다.그래,난해냈어!
"그럼,실례하겠습니다."
페로의부탁에누나는잠시페로와이로를훑어보았다. "푸훗,어쩐지......부하하나구하려고용을쓴다했지!푸후훗.쿨럭!퉤!자,우리협상을다시할까?당신에게묻지.동생과친구,어느쪽이더중요할까?" "지름길?"
"엄마......"
[엥!마스터?일어나세요.마스터!]
에쉬가우악스러워보이는사내의손을용케피했다.
"우후후훗."
"글쎄.브라이트,그정령사뭘소환할수있냐?" [저거지?푸른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