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그말은......음?"
그러는넌어딜봐서13살이야?아무리검술을한다지만체격이너무좋잖아. 뱀이화들짝놀라몸을세우더니잠시누나와눈싸움을했다.그러더니이내몸을축늘어뜨렸다. 할일하나를끝낸라이가휙하고허공으로점프하더니그길쭉한몸으로단번에뒷걸음질치는사내의목을쉬릭감아버렸다.
역시무린가?지하라는점은대충예상했지만......나는잠시고민했다. "응?아,그게......7클래스급의마나유동을쫓아왔는데마침블론디가보여서말이야." 게다가명상과엔다이론덕분에경장이땀이잔뜩절어있었다.
"누나가지니크로웰이에요?" "이......조용히해!이바보가......?" "오빠,여기맞아?나이런길모르는데."
"운디네,포그!마법사분들은저쪽을향해전격마법을부탁해요."
놀란표정의엄마를더욱꼭붙잡고나는눈물을주르륵흘렸다.
[그렇습니까?저는땅이가까울수록더편한데요.]
"무,물러서!다가오지마!"
표현하지않는단다." [저쪽이요,마스터!] 친화력이높으면정령을소환하거나정령마법을쓸때필요한마나의양도비례하여줄어든다.
"너한테는귀찮은일일지모르지만나에게는중요한문제야!그런번지르르한말로빠져나가려하지말란말이다!"
그에나는한껏웃으며브라이트에게짐가방을내밀었다.
"그렇게비싼가요?그런물건들을누군가훔쳐가면어쩌려고저렇게방치하죠?"
테이블을감싼얼음기둥,아니저녀석을중심으로지독한한기가뿜어져나왔다.
"자자,모두방은배정받았나요?그렇다면각자방으로가서짐을푼후,자유시간을갖도록하세요!외출시에는기사분을대동하는것잊지마시구요." [마스터,오늘은기분이좋아보이시는데요?] [운디네,시작과동시에투명화,그리고언워터브리딩.] 라이의말이끝나기무섭게누군가문을두드렸다. "정말이라니까.그는대륙에서도알아주는무재야.그런무재가우리드미트리에서태어나지않았다는게안타까울정도란다.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