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하,한낱?"
그렇다면수련실이어디냐고페로가물으려는데기숙사건물밑으로달빛을받아새하얗게빛나는뱀이보였다. 선명한붉은바탕에황금새가커다랗게새겨져있고마차위에왕관을상징하는모양이또렷이보였다.그주위를호위하는다수의기사들. 커다란덩치의사내가두꺼운철문을열며말했다.
"내이름은지니크로웰.될수있으면진이크로웰이라고불러도좋고."
벌컥 심한내리막인데다가크고작은돌이비탈길위에가득해서걷기가용이치않았다. 자기가기사라도되는줄아는레오의같잖은결투신청은내게말도안되는어린아이장난으로보일뿐이었다.
"로베닌페드리에관한거야!"
나는서둘러몸을뒤로움직였고그와동시에정령석을중심으로푸른얼음기둥이파사삭소리를내며사방으로솟아올랐다. [괜찮으십니까,마스터?] 라이의목소리에나는눈을번쩍뜨며서둘러몸을일으켰다. "로베닌페드리,검사다." "그냥가르릉거려라,가르릉."
하지만단장의명령에한달음에문지기앞으로뛰어갔다.